손끝으로 빚는 조선의 향 — 부용향 만들기 & 대례복 체험 프로그램

일일 선착순 200명 한정! 조선 왕실의 향과 복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지금 잡아야 합니다.
조선 왕실의 향, 부용향이란?
부용향은 조선 왕실에서 사용되던 전통 합향입니다. 향기로운 연꽃처럼 고귀한 부용향은 왕의 목욕, 임금의 행차, 제례와 가례 등 의례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중요한 의식용 향이었죠. 단순한 방향용이 아니라, 방충·의료·의례적인 상징성을 모두 담고 있었습니다. 향 하나로 조선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던 시대. 그 향을 오늘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체험은 특별합니다.
‘부용향 만들기’ 체험 안내
‘부용향 만들기’ 체험은 조선 시대 방식 그대로 향재를 섞고 손으로 빚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각 향재의 성질과 쓰임을 배우고, 직접 향을 조합하여 나만의 부용향을 완성합니다.
체험은 회차별로 1시간씩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 + 일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전통 향문화에 관심이 많거나, 조용하고 정적인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려요.
구분 | 내용 |
---|---|
체험 기간 | 2025년 4월 26일(토) ~ 5월 2일(금) |
시간 | 10:00 ~ 17:00 (총 7회차: 매시 정각 시작) |
장소 | 종묘 정전 악공청 앞 체험부스 |
예매 방식 | 온라인 예매 + 전화 예매 + 잔여석 현장 접수 |
예매 시작 | 2025년 4월 15일(화) 14:00 ~ |
예매처 | 티켓링크 / ☎ 1588-7890 |
🔔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대상 전화 예매 가능 (본인 확인 필수)
🎁 예매자는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과 예매번호를 지참해주세요.
부용향에 사용되는 10가지 향재



부용향은 단일 향이 아니라, 조화로운 향의 층을 이룬 전통 혼합향입니다. 각 재료는 냄새뿐 아니라 성질과 쓰임도 달라 조합에 따라 향이 완전히 달라지죠. 이번 체험에서 직접 다루게 될 향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침향 — 깊고 묵직한 향이 특징인 팥나무과 수지, 주로 임금 목욕 시 사용됨
- 정향 — 매운 향을 가진 향신료, 동서양에서 널리 사용됨
- 영름향 — 달콤한 향기로 기운을 편안하게 해주는 따뜻한 향
- 팔각향 — 오미자과의 열매, 달콤한 향이 남
- 백급 — 난초과 덩이줄기, 점액성과 씁쓸한 맛이 특징
- 감송향 — 통증 완화 및 위 기능 강화에 쓰이는 향
- 산내 — 생강과, 향이 좋아 목욕물과 옷장에 사용
- 소뇌 — 녹나무 증류 결정체, 강한 방향 성분
- 백단 — 맑고 은은한 향기, 차로도 음용 가능
- 비해 — 향균 작용이 있는 마과 덩굴 식물
이처럼 단순히 향기로운 식물이 아닌, 약성과 의미를 모두 지닌 귀한 재료들입니다. 그 속에서 조선 왕실이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지 상상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거예요.
‘세자·세자빈 복식 체험’ 상세 정보

왕실 의례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요소, 바로 복식입니다. 이번 체험에서는 실제 대례복과 유사하게 제작된 왕실 복장을 입고, 종묘의 역사적 공간에서 직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됩니다.
복식을 입는 순간, 단지 의상 이상의 무게가 느껴질지도 몰라요. 어깨를 곧게 펴고, 조선의 세자·세자빈으로서 단아한 자세를 취해보세요. 현장 사진 인화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인생샷 건지기에 딱 좋습니다!
- 참여 기간: 2025년 4월 26일(토) ~ 5월 2일(금)
- 운영 시간: 10:00 ~ 17:00 (선착순)
- 참여 방식: 현장 접수만 가능
- 참여 인원: 일일 선착순 200명
- 장소: 종묘 영녕전 악공청
🎯 예약은 받지 않으며, 현장 선착순 등록이 필수입니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시는 게 좋아요!
체험 일정 및 장소 안내
두 체험 프로그램은 종묘 내 서로 다른 공간에서 운영됩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확인하신 후 참여해주세요. 특히 접수 시간은 회차별로 엄격히 운영되므로, 최소 10분 전 도착을 권장드립니다.
체험명 | 운영 장소 | 시간 | 운영 방식 |
---|---|---|---|
부용향 만들기 | 종묘 정전 악공청 앞 | 10:00 ~ 17:00 (1시간 간격) | 온라인 예매 + 현장 접수 |
세자·세자빈 체험 | 종묘 영녕전 악공청 | 10:00 ~ 17:00 | 현장 선착순 200명 |
📍 오시는 길: 지하철 종로3가역 1호선 11번 출구, 3·5호선 8번 출구 ※ 종묘 인근에는 공영주차장만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체험 유의사항 및 꿀팁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해주세요.
- 본인 확인 필수: 예매자 이름과 일치하는 신분증 + 예매번호 지참
- 예매자 본인만 참여 가능, 가족 양도 불가 (일부 예외 있음)
- 현장접수는 잔여석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
- 촬영 시 음식물, 플래시, 삼각대 금지
- 휠체어 이용자는 사전 협의 시 별도 동선 안내 가능
- 실물 티켓 없음, 예매 내역이 입장 인증 역할을 합니다
☔ 우천 시 일부 체험은 안전을 위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예매 시 기재한 연락처로 문자 안내가 진행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체험은 정말 전부 무료인가요?
A. 네, ‘부용향 만들기’와 ‘세자·세자빈 복식 체험’ 모두 무료로 운영됩니다. 단, 종묘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Q. 예약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한가요?
A. 부용향 만들기는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 가능합니다. 세자·세자빈 체험은 현장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운영됩니다.
Q. 미성년자도 참여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단,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체험 참여가 가능합니다.
Q. 가족이 대신 참여해도 되나요?
A. 일반적으로는 예매자 본인만 참여 가능하며, 가족 양도는 신분증 + 가족관계 증명서 지참 시에만 예외 적용됩니다.
Q. 사진은 어디에서 인화하나요?
A. 세자·세자빈 복식 체험 후, 포토존 부스에서 바로 인화해드립니다. 촬영부터 출력까지 현장에서 모두 진행됩니다.
Q. 체험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부용향 만들기는 약 50분~1시간, 복식 체험은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요약 및 추천 대상

종묘에서 조선의 향을 만들고, 세자·세자빈의 옷을 입는 경험.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오감으로 전통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거예요. 특히 부용향은 만들면서 향의 성질을 배우고, 복식 체험은 그 시대 사람들의 자세와 마음가짐까지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체험은 모두 무료이며, 일부는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예약과 현장 도착 시간을 반드시 체크해두셔야 해요. 누구보다 빠르게 참여하고 싶다면? 4월 15일(화) 14시, 예매 오픈을 잊지 마세요.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